지방 막바지 분양물량 1만5000여 가구 “쏟아진다”

지방 막바지 분양물량 1만5000여 가구 “쏟아진다”

등록 2014.12.04 09:15

서승범

  기자

분양시장 훈풍이 지속되고 있는 지방에서 연내 막바지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닥터아파트 자료에 따르면 12월 지방에서 분양계획이 잡힌 일반 분양단지는 1만 5000여 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올해 청약성적이 좋았던 부산, 대구, 충남, 세종시, 경남 등의 지역을 중심으로 분양 물량이 남아있다. 또 교통, 교육,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심지역 재건축·재개발아파트와 택지지구 아파트의 물량이 분양 물량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

올해 분양 단지 중 청약성적이 좋았던 단지들의 대부분이 지방에 포진됐고, 최근 분양되는 단지들도 흥행몰이를 이어가 연말까지 지방 청약열기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올해 지방에서 공급됐던 단지들의 청약열기는 대단했다. 1순위 청약성적이 좋았던 10개 단지 중 7개 단지가 지방에 몰려 있을 정도다.

지난 10월 삼성물산이 부산 금정구 장전3구역에서 분양한 ‘래미안 장전’은 1순위 평균경쟁률이 146.2대 1로 올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수건설이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공급한 ‘브라운스톤 범어’도 141.95대 1이라는 경이로운 경쟁률을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까지 지방은 70%가 넘는 높은 전세가율이 지속되고 있고, 수요자들 사이에서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도 높다”며 “내년 청약제도 개편 등으로 내집마련에 대한 어려움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여 연말까지 분양시장의 열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눈여겨볼 지방 분양단지 소개다.

현대산업개발은 충남 천안시 백석동에서 ‘백석3차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9개 동 전용 74~99㎡ 총 805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또 현대산업개발은 경남 창원시 용호동에서 ‘용지 아이파크’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 84~127㎡ 총 1036가구 규모로 이 중 30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일신건영은 금주에 전북 전주시 덕진동에 들어서는 ‘전주 덕진 휴먼빌2차’ 청약을 진행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2층 전용 59~84㎡ 총 367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동원개발은 부산 사상구 모라동 일대에 ‘사상 동원로얄듀크’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29층 7개 동 전용 59~84㎡ 총 554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GS건설은 대구 중구 수창동에서 ‘대구역 센트럴자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복합단지는 지상 최고 39층 6개 동 아파트 전용 59~94㎡ 1005가구, 오피스텔 전용 26~39㎡ 240실 총 1245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한양은 세종시 소담동 3-3생활권 L2블록에 ‘세종 한양수자인엘시티’를 이달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2층 12개 동 전용 59~84㎡ 총 760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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