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적으로 분양 비수기인 12월에도 2만여가구가 쏟아지는 등 분양시장은 마지막까지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부동산시장 훈풍이 불고 있는 ‘아산-시흥’ 등에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가 잇따라
분양예정에 있어 막판 ‘대단지’ 분양대전의 귀추가 주목된다.
아산은 올해 인근 충남 서산과 천안 불당동일대 단지들이 우수한 청약성적을 기록하면서 덩달아 부동산시장에 훈풍이 불었다.
실제 아산 1분기 아파트 평균 매맷값(3.3㎡당)은 538만원에서 현재 551만원으로 3.3㎡당 평균 30만원 올랐다.
분양시장도 활황이다. 지난 10월 아산 첫 분양포문을 연 EG건설 ‘아산 테크노벨리2차 EG The1’은 총 2438가구의 대단지임에도 전가구 순위 내 청약을 마감했다.
경기 시흥도 ‘서울대시흥캠퍼스’ 유치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지난 5월 분양했던 호반건설’시흥배곧 호반베르디움2차(총1206가구)’를 시작으로 ㈜한양 ‘시흥 목감 한양수자인(총536가구)’, 한라건설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총2,701가구)’ 등 모두 순위내 청약을 마감했다.
이 같은 분위기를 이어 이달에도 ‘아산-시흥’지역에서 대단지 물량이 쏟아진다. 특히 올해 분양성적이 좋았던 금호와 롯데, 호반이 각각 시흥과 아산에 랜드마크 단지를 선보일 예정으로 막판 지역 내 수요자들 중심으로 청약통장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금호건설과 롯데건설은 아산 모종·풍기 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 첫 공동시공 랜드마크단지인 ‘아산모종 캐슬어울림’을 이달 중순에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24개 동 총 2102가구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 중 1·3단지 1308가구를 1차 분양한다.
호반건설은 시흥시 목감지구에서 ‘시흥 목감 호반베르디움'을 이달 중순에 분양한다. 시흥 목감지구 B4블록과 B7블록 등 2개 블록에서 분양할 예정이다. 두 단지를 합쳐 총 1346가구에 달하는 ‘호반베르디움’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5층 규모로 B4블록은 7개 동 580가구, B7블록은 8개 동 766가구로 구성됐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 정보원 이사는 “대단지 아파트는 지역 내 랜드마크로 상대적으로 주변 단지보다 매맷값이 높은 편이고 규모만큼 커뮤니티시설과 조경시설이 잘 갖춰져 주거선호도가 높다”며 “대단지라도 입지와 브랜드, 분양가 설계 등에 따라 천차만별인 탓에 꼼꼼히 살펴 옥석을 가리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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