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오만석·김무열, 뮤지컬 ‘킹키부츠’ 12월 개막

뮤지컬 '킹키부츠' / 사진 = CJ E&M

배우 오만석, 김무열, 정선아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킹키부츠’가 오는 12월 개막한다.

27일 CJ E&M 공연사업부에 따르면 오는 12월 2일 캐스팅 오디션부터 론칭파티까지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서 올 겨울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뮤지컬 ‘킹키부츠’가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로 서울 충무아트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2013 토니상 작품상, 음악상, 안무상 등 6관왕을 수상하고 그래미어워드 베스트 뮤지컬앨범상까지 거머쥔 뮤지컬 ‘킹키부츠’는 현재 브로드웨이와 미국 주요 30개 도시 투어공연이 진행되고 있는 신작이다.

브로드웨이 공연 기획 당시 CJ E&M이 공동프로듀서로 참여해 화제가 됐으며 불과 1년 반 만에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한국공연을 확정지으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1980년대 전설적인 팝 디바 신디 로퍼가 직접 작곡한 음악,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적인 스토리와 화려한 볼거리까지 작품성과 대중성 어느 하나 빠짐없는 수작으로 평가 받은 ‘킹키부츠’가 올 겨울 한국 관객들에게 완성도 높은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킹키부츠' 정선아 / 사진 = CJ E&M

여기에 브로드웨이 배우들과 견주어 전혀 손색없는 실력파 배우 오만석, 김무열, 지현우, 정선아, 고창석 등이 ‘킹키부츠’에 출연하며 한국 초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킹키부츠’ 한국 초연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대변하는 듯 지난달 ‘킹키부츠’ 뮤지컬 넘버가 최초로 공개된 론칭파티에는 600명의 팬들이 모여 열렬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초연작임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높은 사전 예매율을 보이며 올 연말 수많은 뮤지컬 사이에서 흥행 공연으로서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한편 뮤지컬 ‘킹키부츠’는 파산 위기에 빠진 구두 공장을 가업으로 물려받은 ‘찰리’가 아름다운 남자 ‘롤라’를 우연히 만나 특별한 신발인 ‘킹키부츠’를 만들어 틈새시장을 개척해 회사를 다시 일으킨다는 실화를 바탕으로 무대에 펼쳐진다. 오는 2015년 2월 22일까지 서울 충무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