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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5%대 급등··· 코스피는 수급 공방 속 강보합 마감

[시황]삼성전자 5%대 급등··· 코스피는 수급 공방 속 강보합 마감

등록 2014.11.27 16:08

김민수

  기자

개인과 외국인, 기관이 치열한 수급 공방을 벌인 끝에 코스피가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5포인트(0.06%) 오른 1982.0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인투자자들과 외국인투자자들이 매도 우위를 보인 반면 기관투자자들은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6억원, 142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290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매도 우위가 나타났다. 차익거래에서 70억5900만원이 순매수됐으나 비차익거래에서 781억7900만원이 순매도돼 총 711억21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 지수도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전기전자(3.16%)와 운수장비(1.66%), 제조업(1.17%), 전기가스업(0.44%), 보험(0.43%), 비금속광물(0.24%), 유통업(0.01%)만이 내렸을 뿐 증권(4.28%), 운수창고(2.66%), 건설업(2.27%), 서비스업(2.13%), 은행(1.78%), 철강금속(1.68%), 기계(1.19%), 화학(1.18%) 등의 낙폭이 컸다.

반면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였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6만3000원(5.25%) 오른 126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3.44%)와 한국전력(0.56%), 삼성생명(1.23%), 현대모비스(3.53%)도 강세였다. 이와 달리 SK하이닉스(1.54%), 삼성SDS(7.92%), 포스코(2.27%), 네이버(1.06%), 신한지주(0.80%)는 내렸다.

아시아 주요지수는 엇갈렸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135.08포인트(0.78%) 내린 1만7248.50에 마친 반면 대만 가권지수는 42.92포인트(0.47%) 뛴 9165.31로 거래를 종료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8.15원 하락한 1098.35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1.37포인트(0.25%) 빠진 545.97로 장을 마감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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