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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경제심리...11월 BSI 상승했지만 75p

침체된 경제심리...11월 BSI 상승했지만 75p

등록 2014.11.28 06:00

손예술

  기자

제조업 BSI 3p상승·비제조업 BSI 전월동일100이하 벗어나지 못하는 기업경기실사지수

침체된 경제심리가 도통 솟아오를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다. 소비심리와 기업경기심리 모두 경기전망을 어둡게 내다보고 있다.

28일 한국은행은 1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와 경제심리지수(ESI)를 발표했다.

제조업의 11월 업황 BSI는 75로 전월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 12월 업황 전망 BSI도 75로 전월대비 1포인트 올랐다.

비제조업의 11월 업황 BSI는 67로 전월과 동일하나, 12월 업황 전망BSI는 70으로 전월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BSI가 전월에 비해 소폭 상승하고 있지만 사실 BSI가 100이하를 벗어나고 있지 못하다. BSI가 100이하라는 것은 현재 기업경영상황이 부정적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많다는 것을 뜻한다.

특히 제조업에서는 투자와 경기와 연관된 설비투자실행과 채산성BSI가 전월대비 하락했다. 설비투자실행과 채산성BSI는 모두 전월대비 1포인트 떨어진 94, 86포인트로 집계됐다.

비제조업에서는 매출 BSI가 지난달에 비해 1포인트 하락한 77포인트를 기록했다.

제조업과 비제조업은 모두 내수부진을 기업경영의 어려움으로 꼽았다. 특히 비제조업은 지난 10월보다 0.5%포인트 상승한 26%가 내수부진을 애로사항이라고 응답했다.

기업경기실사지수와 소비자동향지수를 합성한 11월 경기심리지수(ESI)는 전월대비 2포인트 오른 94를 기록했지만 계절변동요인 등을 뺀 순환변동치는 96으로 전월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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