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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이상 폐렴 환자 급증, 뒤늦게 판정되는 경우 있어 ‘주의’ 요구

70세 이상 폐렴 환자 급증, 뒤늦게 판정되는 경우 있어 ‘주의’ 요구

등록 2014.11.27 14:05

김선민

  기자

70세 이상 폐렴 환자 급증. 사진=YTN70세 이상 폐렴 환자 급증. 사진=YTN


70세 이상 폐렴 환자 급증 소식이 전해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폐렴 건강보험·의료급여 심사 결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 폐렴 환자는 지난 2009년 135만명에서 지난해 147만명으로 5년간 12만명(9.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진료비는 4493억원에서 6231억원으로 39% 늘었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 노인들이 10세 미만 아동에 비해 전체 환자 수는 적었지만, 최근 5년간 발병자 증가폭이 가장 큰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기준으로 페렴 환자의 연령별 분포를 보면 10세 미만(44.9%)이 가장 많고 이어 70세 이상(14.1%), 50대(9%) 순이었다.

70세 이상 폐렴 환자가 급증하면서 폐렴은 70대와 80대 노인의 사망원인 중 각각 5위와 4위를 차지할 정도로 무서운 병이 됐다. 특히 노인 환자의 20~30%는 폐렴 증상이 없다가 뒤늦게 폐렴으로 판정되는 경우도 있어 더 주의가 요구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감기가 낫지 않고 계속 높은 열이 나고 화농성 가래나 호흡곤란, 무기력 등이 나타날 경우 즉시 폐렴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며 "특히 어린이와 노인은 예방접종을 받는 게 좋다"고 당부했다.

70세 이상 폐렴 환자 급증 소식에 일부 네티즌들은 "70세 이상 폐렴 환자 급증, 뒤늦게 판정이라니 무섭네" "70세 이상 폐렴 환자 급증, 감기가 낫지 않으면 빨리 병원가봐야겠다" "70세 이상 폐렴 환자 급증, 예방접종 꼭 받으시길" "70세 이상 폐렴 환자 급증, 요즘 폐렴이 다시 많아지고 있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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