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약용식물이던 더덕은 인삼 못지않게 우리 몸에 이로워 귀한 식재료로 통했다. 더덕의 생김새는 도라지와 비슷하지만 효능 측면에서 도라지와 비교가 안 될 만큼 남다르기 때문에 도라지와 전혀 다른 취급을 받고 있다.
더덕은 인삼처럼 ‘사포닌’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다. 이 성분은 콜레스테롤의 흡수 저해와 항암 작용까지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허약해진 위를 튼튼하게 하고 남성들의 정력을 길러주는 효능을 갖고 있다. 또한 가래와 기침을 멎게 하고 천식 증상에도 개선 작용을 하도록 도와준다.
더덕은 뿌리의 모양에 따라 수컷과 암컷으로 나뉜다. 통통하고 잔뿌리가 많은 더덕이 암컷이며 매끈하게 쭉 빠진 더덕이 수컷이다. 보통 요리로 먹기에는 수컷 형태의 더덕이 더 맛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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