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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인민은행 훈풍에 상승 마감

[유럽증시]ECB·인민은행 훈풍에 상승 마감

등록 2014.11.22 09:03

최원영

  기자

유럽 주요국 증시가 21일(현지시각)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부양책 확대에 대한 기대감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금리를 인하했다는 호재가 중첩된 결과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600은 전날보다 2.1% 오른 345.24를 기록했다. 독일 DAX30지수는 2.6% 오른 9732.55, 프랑스 CAC40지수는 2.7% 상승한 4347.23에 거래를 마감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1.1% 상승한 6750.76로 장을 마쳤다.

이날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추가 경기부양에 나설 것이란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후 유럽 증시는 급등세를 나타냈으며 달러 대비 유로화 가치는 1% 넘게 하락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2년4개월 만에 기준금리 인하를 발표했으며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유동성을 은행 시스템에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중국 경제의 성장 둔화 움직임이 나타난 데 따른 조치로 해석되고 있다.

이날 에너지 관련 주가 특히 많이 올랐다. 영국 원유개발업체인 툴로오일이 5.8% 상승했고, 프랑스 정유사 토털은 전날보다 4% 올라 거래를 마감했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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