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KBS2 아침 뉴스타임 ‘앵커가 만난 사람’ 코너에 첫 손님으로 초대된 장서희는 방송 도중 이상형을 묻는 최동석 아나운서의 질문에 “중학교 때 영화 첩혈쌍웅을 보고 반한 이후로 죽 주윤발 씨가 이상형이었는데 아쉽게도 아직까지 한 번도 만나본 적이 없다”며 “언젠가 꼭 같이 작품을 하는 날이 있었으면 좋겠고 그렇게 된다면 촬영분이 없어도 늘 촬영장에 나가 있을 것”이라고 즉석에서 팬심을 표시했다.
중국에 진출한 한국 배우 1세대로 ‘장루이시’로 통하며 십여 년이 넘게 중국에서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 장서희가 이처럼 공개적으로 주윤발에 대한 애정을 나타내면서 앞으로 이 두 톱스타의 만남이 실제로 이뤄질 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장서희는 현재 드라마 뻐꾸기 둥지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곧 홍콩에서 KBS 한류 매거진인 K-wave 화보 촬영과 호주의 예능 다큐 출연 등을 앞두고 있다.
장서희의 근황과 ‘막장 드라마’에 대한 소신, 중국에서의 활동 노하우와 30년이 넘는 연기 인생 등을 들어볼 수 있는 이 인터뷰는 KBS 뉴스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다시 볼 수 있다.
한편 KBS 아침 뉴스타임이 10주년 개편과 함께 야심차게 마련한 ‘앵커가 만난 사람’ 코너는 양영은, 최동석 두 앵커의 진행으로 격주 금요일 오전 KBS 2TV에서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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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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