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7일 토요일

  • 서울 13℃

  • 인천 11℃

  • 백령 9℃

  • 춘천 9℃

  • 강릉 17℃

  • 청주 12℃

  • 수원 10℃

  • 안동 11℃

  • 울릉도 17℃

  • 독도 17℃

  • 대전 11℃

  • 전주 12℃

  • 광주 11℃

  • 목포 12℃

  • 여수 14℃

  • 대구 14℃

  • 울산 14℃

  • 창원 14℃

  • 부산 14℃

  • 제주 16℃

SK브로드밴드, 3Q 영업이익 160억원···전년比 27.1% ↑

SK브로드밴드, 3Q 영업이익 160억원···전년比 27.1% ↑

등록 2014.10.31 10:29

김아연

  기자

SK브로드밴드는 올해 3분기에 매출 6790억원 영업이익 160억원, 당기순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은 IPTV 가입자 기반 확대와 기업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매출 성장 및 마케팅 비용 효율화로 전년 동기 대비 27.1% 증가한 결과다.

사업별로 보면 초고속인터넷의 경우 직접/대면 채널 중심의 영업 활성화로 3분기에 5만9000명의 가입자를 확보해 전년 동기 및 전 분기 대비 순증 가입자가 증가했으며 고객 리텐션을 강화한 결과 지난해 4분기 이후 해지율도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SK브로드밴드는 최근 복잡한 상품 구조를 단순화하고 요금 경쟁력은 강화한 신규 유선 결합 요금제인 ‘홈 결합상품’을 출시하는 등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가입자 기반을 지속 확대함으로써 향후 유선시장에서의 시장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실제 IPTV 사업은 지난해 3분기 대비 40.8% 증가한 1,222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가입자 기반 확대와 유료 콘텐츠 이용 증가 등에 따른 플랫폼 매출 증가로 최근 3년간 매출 평균 성장률이 43%를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어 3분기에는 18만 9천의 IPTV 가입자가 순증해 누적 260만 명을 기록하였고, B tv 모바일은 누적 유료 가입자 232만 명을 확보하는 등 유무선 IPTV 가입자 기반 확대로 미디어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업사업에서는 고객별 맞춤형 서비스 강화와 상품 확대로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지난해 동기 대비 11.3% 증가한 2,93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지난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SK텔레콤과의 협력을 통해 방송과 통신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대형 스포츠 이벤트 관련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최근 SK브로드밴드는 전 세계의 ICT 리더들이 참석하는 ITU전권회의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여 10기가 인터넷을 세계 최초로 시연함으로써 국내의 인터넷 기술이 세계 최고임을 입증한 바 있다.

향후에도 SK브로드밴드는 기가와 UHD를 둘러싼 방송과 통신 시장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선도적 사업자 위상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정태철 SK브로드밴드 경영지원부문장은 “그동안 변화와 혁신을 통한 고객가치 중심 경영으로 상품과 서비스 중심의 본원적 경쟁력을 크게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유무선 결합상품 경쟁력 우위를 바탕으로 가입자 기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