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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하락세···원·달러 환율 2.4원↓

[환율 시황]국제 유가 하락세···원·달러 환율 2.4원↓

등록 2014.10.31 09:17

손예술

  기자

미국 지표 호조세로 주요 통화에 상승세를 보였으나 유가 하락세가 원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됐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2.4원 내린 1053.1원으로 출발했다.

지난밤 발표된 미국 3분기 GDP 성장률은 3.5%로 예상을 상회했고,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는 28만7000명으로 30만명을 하회했다.

미국 지표 호조로 미 증시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일본 공적 연금이 일본 주식 비중을 25%로 높이고 일본 국채를 35%로 낮출 것이라는 니혼게이자이 신문의 보도로 엔화는 약세 압력을 받았다.

국제 유가는 6월 고점 대비 20% 하락하는 급락세를 연출하면서 국내 경제에 작용하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무역구조 변화로 과거보다는 유가 급등락의 유불리(有不利)가 약화되고 있다. 국내 수입의 약 60% 원자재이며, 원유는 19.3%를 차지하나(2013년 말 기준), 석유제품 수출이 원유 수입 대금의 50%를 넘어서 상쇄하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원유 도입금액 감소, 국내 에너지비용 감소, 유가 하락에 수혜를 입는 지역(중국, 인도 등)에 대한 수출 여건 개선 등을 통해 전반적으로 원화에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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