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밀경호국(USSS)은 현지시간으로 22일 백악관 담을 넘어 뛰어들어간 한 남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백악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백악관 담을 넘은 20대 남성이 흉기를 갖고 잔디밭을 가로질러 근무자들을 제치고 본관에까지 침입했다. 줄리아 피어슨 경호국장이 해임된 지 한 달만이다.
이 남성은 자신을 향해 풀어놓은 백악관 K-9 경호견들을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찼다는 후문이다. 이번 사건으로 백악관 K-9 경호견은 부상을 입어 현재 치료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괴한이 백악관에 침입한 모습은 22일 저녁 TV 뉴스로 공개됐다.
안민 기자 peteram@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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