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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155㎞ 찍은 원종현···NC 준플레이 3차전 승리 주역

시속 155㎞ 찍은 원종현···NC 준플레이 3차전 승리 주역

등록 2014.10.25 15:24

김지성

  기자

원종현. 사진=연합뉴스 제공원종현. 사진=연합뉴스 제공


NC 다이노스 원종현(27)의 강속구에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판도가 바뀌었다. 2연패 뒤 열린 3차 전에서 원종현은 팀의 첫 승을 이끌었다.

원종현은 24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LG 트윈스와의 3차전에서 3대 2로 앞선 7회 등판, 삼진 1개를 곁들여 1이닝을 3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기록만으로 보자면 다소 흔들린 듯하지만, LG의 추격이 거세던 시점에 시원한 강속구로 LG 중심타선을 견뎌낸 원종현의 투구는 빛이 났다.

특히 1사 1, 2루에서 LG 4번 타자 이병규(배번 7번)에게 직구 세 개를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는 장면이 압권이었다.

5타자를 상대하는 동안 12개의 공을 던졌고, 그중 11개가 시속 150㎞를 웃도는 직구였다. 원종현이 이병규에게 던진 마지막 공은 본인의 가장 빠른 공으로, 시속 155㎞를 찍었다.

원종현은 2006년 LG에 입단했지만, 부상으로 방출당했다가 NC에 입단했다.

시속 155㎞를 찍은 원종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원종현, 총알직구 대박”, “원종현, 당신은 챔피언”, “원종현, 시원했습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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