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신인 하이니, 앨범 홍보 위해 건대입구 떴다···직접 제작한 무가지로 홍보

사진=CJ E&M 제공

23일 자신의 첫 정규앨범 '클러치백'으로 컴백한 하이니가 24일 오전 8시경 건대입구역 앞에서 앨범홍보용 무가지 직접 배포해 열혈신인의 자세를 보여줬다.

YDG(양동근)이 랩피처링에 참여한 중독성 있는 타이틀곡 '클러치백'으로 돌아온 하이니가 쌀쌀한 날씨에도 직접 대중들 앞에서 자신을 홍보하고자 길거리로 나섰다. 오늘 오전 하이니가 지하철역 근처에서 배포한 앨범 홍보용 무가지는 '여자'와 자신의 앨범에 관한 내용을 담은 홍보아이템. 아티스트가 SNS를 통해 자신의 앨범을 홍보하는 것은 자주 있는 일이지만, 이른 시간에 직접 시민들과 만나며 '발로 뛰는' 홍보를 진행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기에 오늘 하이니의 행보는 더욱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하이니는 “첫 정규앨범 '클러치백'에 오롯이 저의 노래가 담긴 만큼 대중과 이전부터 직접 만나 셀프홍보를 계획했었다”며 “제가 준비한 것들을 보여드리고 싶고 더 잘 알리고 싶어 직접 나서게 됐다”고 이번 무가지 배포에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하이니의 소속사 1877 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이른 아침 출근길이라 초반에는 배포가 힘들었으나 시민분들께서 궁금해 하시면서 흔쾌히 받아주셨다”며 “몇몇 시민 분들께서는 이른 아침부터 고생하는 하이니에게 격려와 응원의 말씀을 해주시기도 해 하이니가 오히려 큰 힘을 받아간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3년 tvN ‘응답하라 1994’ OST ‘가질 수 없는 너’로 화제를 모았던 여성 보컬리스트 하이니는 23일 데뷔 2년 만에 첫 정규앨범 ‘클러치백(Clutch Bag)’을 발표했으며, 타이틀곡 '클러치백'에는 YDG(양동근)가 랩피처링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