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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동반성장 앞장선다

아모레퍼시픽, 동반성장 앞장선다

등록 2014.10.24 17:14

김보라

  기자

협력 파트너와의 지속가능한 동반성장다양한 지원프로그램 운영

아모레퍼시픽, 동반성장 앞장선다 기사의 사진


아모레퍼시픽은 협력 파트너와 동반성장하며 건전한 기업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관점을 포괄하는 전략적인 동반성장 경영체계를 구축하고, 경영혁신 및 기술개발 지원, 구매협력, 상호 인력교류와 교육 지원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설명했다.

먼저 아름다운 사람들이 가꾸는 아름다운 공간이라는 뜻을 지닌 ‘아리따움(ARITAUM)’은 화장품 업계 최초로 판매사원의 채용과 교육, 관리를 전담하는 전문 세일즈 파트너사를 두어 경영주가 점포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브랜드숍에서 일하는 판매사원들이 열악한 근무 방식 등을 사유로 입·퇴사가 잦은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세일즈 파트너사의 운용으로 아리따움의 판매사원인 ‘아리엘’은 아모레퍼시픽 협력 업체 직원이라는 소속감과 함께 4대 보험 적용과 퇴직금 제공 등 다른 브랜드숍과는 다른 획기적인 근무 조건을 제시받았다.

다양한 교육을 통해 단순한 판매사원이 아닌 뷰티 전문가로서 고객에게 꼭 맞는 아름다움의 비법을 전달해준다는 자부심도 증진시킬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교육의 경우 아모레퍼시픽의 오랜 노하우를 모은 뷰티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화장품 판매사원을 위해 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지원하는 사업 내 자격증 제도(카운셀링 마스터, 네일 케어 마스터 제도)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글로벌 전략 컨설팅 회사인 베인&컴퍼니와 함께 40억원을 투자하여 영업력 혁신프로그램(SSEP, Sales Stimulation & Enhancement Program)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제2회 상생경영총회(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아모레퍼시픽 제2회 상생경영총회(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4월 9일 본사 시그니쳐캠프 대강당에서 50여개 간접구매 협력사를 대상으로 제2회 상생경영총회를 개최하여 협력사와의 신뢰를 통한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전략적 동반자 육성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회사 측은 이번 상생경영총회에서 발표한 간접 구매 전략 방향에 맞게 협력사 임직원 교육 지원, 복지프로그램 확충 등을 통해 협력사의 동반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1990년대 초부터 구축해온 생산구조 혁신 인프라를 활용하여 협력사의 생산혁신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2010년 구축한 웹기반의 포장재협력사 생산정보동기화 시스템(Supplier Information System)은 생산 효율성 향상, 수익 구조 개선 및 발주?입고 정보의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이 밖에도 아모레퍼시픽과 협력사, 협력사와 협력사 간의 열린 소통 채널인 ‘상생협력포털’을 통해 교육 및 자금 지원 요청, 기술 제안, 협력사 커뮤니티 구축 등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구매포털’ 채널을 통해 기본적인 구매/빌주 시스템 외에도 온실가스나 유해물질 등의 통합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협력사 기술 개발 지원을 위해 공동 특허 등록비 지원 및 특허 관련 절차, 기술 조언을 진행하고, 우수 협력사를 대상으로 자사 보유 특허 무상 양도 또는 무상 실시권을 제공함으로써 협력사의 기술력 확대를 위한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협력사의 친환경 경영체제 구축을 돕기 위해 지식경제부의 지원으로 기획된 ‘그린파트너십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친환경 구매 지침을 수립하고, 협력사에 대한 생산공정 진단지도, 친환경 생산기술 이전 등을 지원한다.

더 나아가, 글로벌 그린 파트너십을 통해 중국 내 진출한 아모레퍼시픽의 포장재 및 원료 협력사의 저탄소, 친환경 체계를 구축했다. 이로써 화장품 원료와 포장재를 공급하는 협력사들이 안전한 제품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신흥시장 리스크를 제거함과 동시에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보라 기자 kin337@

뉴스웨이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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