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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3분기 당기순익 전년 동기比 22% 증가

KB금융, 3분기 당기순익 전년 동기比 22% 증가

등록 2014.10.24 15:44

손예술

  기자

올해 3분기 KB금융그룹은 456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전년동기에 비해 22%증가했으며 전분기 대비 16.5%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KB금융은 24일 올해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KB금융그룹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2214억원을 시현했다. 전년동기(2199억원)에 비해 22.0% 증가해 개선된 수치다.

KB금융 측은 “자산건전성 개선에 따라 3분기 누적 신용손실충당금이 전년동기 대비 크게 감소(1950억원)한 점과 작년에 있었던 교환주식 손상차손(1206억원) 등 일회성 비용이 소멸된 데 주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3분기 순이자이익은 1조6276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1.2%(186억원)증가했으나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4조7775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2.1%(1000억원)감소했다.

순수수료이익은 3분기 중 3513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0.2%(8억원)감소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방카슈랑스수수료 감소 및 지난해 4분기 회계처리 변경에 따른 신용카드 팩토링채권 관련 수수료비용 증가로 1조168억원을 기록하여 전년동기 대비 10.1%(1148억원) 줄었다.

3분기 기타영업손익은 970억원의 손실을 기록해 전분기 933억원의 순손실 대비 손실규모가 37억원 늘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2,91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여 유가증권 손상차손 등 일회성 비용으로 3497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던 전년동기 대비 손실폭이 감소했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3분기 중 전분기 대비 2.6%(86억원) 감소한 3238억원을 기록하였고, 3분기 누적기준으로도 전년 동기 대비 17.2%(1,950억원) 감소한 9,370억원을 기록하였다.

영업외손익은 3분기 기준으로 28억원의 손실을 기록하여 손실 규모가 전분기 대비 3억원 감소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88억원을 기록하여 BCC 관련 지분법평가손실(1307억원) 인식 등으로 1223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던 전년동기에 비해 개선됐다.

KB금융그룹의 최대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3585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24.5%(705억원) 개선됐고, 3분기 누적 기준으로도 9047억원으로 집계돼 전년동기 대비 39.9%(2582억원) 증가했다.

신용카드를 제외한 국민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 대비 0.03%포인트 오른 1.85%를 기록했다.

KB금융그룹의 9월말 그룹 총자산(신탁자산과 AUM 포함, 각 계열사 자산의 단순합계)은 399조4000억원을 기록했고, 이중 국민은행의 총자산은 295조6000억원을 차지했다.

국민은행의 원화대출금(사모사채 포함)은 192조6000억원을 기록해 전년말 대비 2.7%(5조1000억원)증가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기본에 충실하고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 고객과 시장 그리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회사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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