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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베트남서 2조 규모 유전 개발

석유공사, 베트남서 2조 규모 유전 개발

등록 2014.10.23 16:15

조상은

  기자

한국석유공사는 오는 24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베트남 15-1 해상광구의 갈사자 유전 추가 원유생산 개시를 축하하는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갈사자 유전 생산개시는 흑사자, 금사자, 백사자 유전에 이은 베트남 15-1 해상광구의 네번째 개발 유전으로 지난 2004년 7월 탐사활동을 시작으로 공사가 10년간의 탐사·시추 및 개발 노력 끝에 이뤄낸 성과다.

매장량 8000만 배럴, 기대수익 2조원 대 규모의 갈사자 유전 개발을 통해 공사는 추가 1300억원의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갈사자 유전은 육상으로부터 150km 떨어진 해상광구이지만 석유공사는 공사의 유전개발 및 생산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갈사자 유전 생산개시를 당초 예정보다 1개월을 앞당겨 지난달 14일부터 현재 하루 4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 중에 있다.

공사는 향후 갈사자 유전의 생산량을 일 최대 4만5000만 배럴까지 확대 생산할 계획이다.

이번 추가생산을 통해 베트남 15-1 해상광구의 일 생산량은 현재 4만5000만 배럴에서 9만 배럴까지 확대된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2016년부터 백사자 가스전 단계적 개발을 통해 일일 가스 4억 입방피트, 컨덴세이트 5만 배럴 추가 생산을 목표로 베트남 사업의 성공신화를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우리나라 자원개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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