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7일 토요일

  • 서울 13℃

  • 인천 9℃

  • 백령 9℃

  • 춘천 10℃

  • 강릉 18℃

  • 청주 13℃

  • 수원 10℃

  • 안동 11℃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11℃

  • 전주 12℃

  • 광주 10℃

  • 목포 12℃

  • 여수 13℃

  • 대구 14℃

  • 울산 13℃

  • 창원 14℃

  • 부산 14℃

  • 제주 15℃

최악의 지옥철 구간 어딘지 보니···‘여기야?’

최악의 지옥철 구간 어딘지 보니···‘여기야?’

등록 2014.10.21 18:41

이나영

  기자

‘최악의 지옥철 구간’

최악의 지옥철 구간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를 통해 제출받은 지하철 혼잡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악의 지옥철은 출근시간대 9호선 급행열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9호선 염창역과 당산역 사이 구간은 오전 7시 50분부터 8시 20분 사이 혼잡도가 237%라는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혼잡도 상위 10개 구간에는 9호선이 6곳, 2호선이 4곳으로 9호선이 가장 많았다.

출근 시간대 9호선 급행열차의 당산~여의도 구간(235%)과 노량진~동작(216%), 여의도~노량진(212%) 구간, 2호선 사당~방배(202%)순으로 상위 10개 구간을 기록했다.

김상희 의원은 “지하철을 탄 승객들이 호흡 곤란을 겪을 정도의 ‘지옥철’ 상황이 재현되고 있다”며 “사고 발생 시 대형 인명 피해가 우려되고 승객 건강도 위협을 받을 수 있는 만큼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악의 지옥철 구간 소식에 네티즌들은 “최악의 지옥철 구간, 역시 9호선”, “최악의 지옥철 구간, 생각만해도 숨 막힌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