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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가총액서 外人 비중 7개월來 ‘최저’

코스피 시가총액서 外人 비중 7개월來 ‘최저’

등록 2014.10.21 08:40

최원영

  기자

잇따른 외국인들의 ‘팔자’에 코스피 시가총액에서 외국인의 보유 비중이 7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21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외국인의 코스피 보유액은 392조318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1134조1848억원)의 34.57%를 차지했다. 이는 올해 3월25일(34.43%) 이후 7개월여 만에 최저치다.

코스피 시총의 외국인 비중은 지난 4월15일(35.03%) 이후 9월 말까지 꾸준히 35%대를 유지했다. 지난달 24일(34.90%) 34%대로 내려앉은 외국인 비중은 이후 하락세를 보였다.

달러화 강세와 국내 기업의 실적 우려에 외국인은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7일까지 단 이틀을 제외한 18거래일 동안 코스피를 팔아치웠다. 이 기간 외국인의 순매도액은 3조2000억원에 달했다.

이달 들어서는 지난 17일까지 11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보여 올해 최장 연속 순매도 기록을 세웠다.

코스피와는 달리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의 보유 비중이 증가 추세에 있다. 외국인의 코스닥 보유 비중은 지난 16일 11.04%(15조4348억원)로 올해 최고치(9월5일·11.02%)를 넘어섰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경기 민감주 중심의 대형주가 실적 부진과 환율 우려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자 중소형주로 외국인의 관심이 쏠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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