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할 수 있는 행사 관계자 및 시설 관리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사실 관계를 확인했다.
경찰은 사고 4일째를 맞아 전날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 분석에 주력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압수물은 행사 계약서와 일정표 등 문건, 컴퓨터 하드디스크, 관계자 휴대전화 등 20상자 분량의 자료 109점이다.
경찰은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휴대전화를 경찰청 디지털 증거분석실에 분석을 의뢰, 행사 관련 파일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을 복원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소환조사 대상은 현재까지 모두 참고인 신분”이라며 “지금까지 참고인 1차 진술을 통해 기초조사를 진행했다면 지금부터는 압수물 분석을 통해 실체적인 진실을 가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7일 판교테크노밸리 야외광장 환풍구 덮개 붕괴사고로 공연을 관람하던 시민 27명이 18.7m 아래로 추락, 1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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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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