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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실제로 아이유 덕을 많이 봤다”

[ISSUE 현장] 서태지 “실제로 아이유 덕을 많이 봤다”

등록 2014.10.20 16:30

김아름

  기자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


서태지가 아이유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서태지는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그랜드볼룸홀에서 정규 9집 ‘콰이어트 나이트’ 발매 기념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서태지는 “아이유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방송에서 말씀드린 그대로다. 음악을 만들고 나를 보컬리스트로 생각안하고 프로듀서로 생각을 하고 있다. 내 노래가 다른 가수가 부르면 어떨까 생각했었다”고 운을 뗐다.

서태지는 “그러던중 ‘소격동’을 만들다보니 너무 예쁜 노래였고 막연히 생각나고 떠오른 가수가 아이유였다. 실제로 아이유 덕을 많이 봤다”면서 “10대들에게 내 음악을 많이 들려줄 수 있는 기회가 됐고 아이유를 떠오르게 된 계기는 예전부터 아이유 음악을 많이 들었고 그 나이대의 여성 싱어가 그런 보이스로 감성을 울릴 수 있다는 게 기적이라고 생각했다. 그 기적이 ‘소격동’에도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에 아이유를 선택했다”고 아이유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서태지 정규 9집 ‘콰이어트 나이트’에서 각각의 노래를 선명한 멜로디와 장르를 규정할 수 없는 독특한 스타일의 노래들로 채워 ‘서태지’라는 장르를 다시 한번 정의했다. 타이틀곡 ‘크리스말로윈’과 선공개곡 ‘소격동’을 포함해 총 9개의 트랙을 담았다. 타이틀곡 ‘크리스말로윈’은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는 큰 그림에 크리스마스 산타와 할로윈 괴물이라는 선과 악의 스테레오 타입화 된 이미지와 역할을 뒤집어 세상에 숨겨진 진실을 이야기했다. 서태지는 지난 18일~19일 양일간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컴백 공연 ‘크리스말로윈’ 개최와 함께 20일 자정 ‘콰이어트 나이트’ 전곡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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