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는 ‘86아시안게임과 ‘88서울올림픽 등 한국 스포츠의 전성기를 구가하던 ‘80-’90년대는 서울MBC에서 스포츠현장을 지켰으며, 새 천년이후에는 부산 경남의 중견방송인으로서 뿌리가 같은 부산, 경남, 울산이 첨예한 이해관계 때문에 정서적 통합을 이루기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기고 화해 무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던 부분과 화왕산 정상에서 개최한 산상 음악회와 유랑극단 ‘이장 노래자랑’ 등을 제작하면서 겪었던 에피소드도 포함시켰다.
그리고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담담한 에세이 형식으로 서술하여 우포늪의 춘하추동을 잘 묘사했다. 또한, 지역발전의 견인차가 된 넥센타이어와 센터럴모텍 등 기업유치 과정과 지역민들의 열정도 함께 기술하고 있다.
한편 김영일 대표는 지난해 12월 부산시문화상을 수상하고 받은 지원금으로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경남 김태훈 기자 hun@

뉴스웨이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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