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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통합 법인 출범··· 관련주 줄줄이 상장 대기

다음카카오 통합 법인 출범··· 관련주 줄줄이 상장 대기

등록 2014.10.01 08:23

김민수

  기자

다음카카오 통합 법인이 출범하면서 카카오 플랫폼을 통해 성장한 모바일 게임업체들도 줄줄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시가총액이 10조원에 육박하는 대형 IT기업 ‘다음카카오’가 오는 14일부터 코스닥시장에서 거래될 예정이다.

다음카카오가 상장되면 셀트리온을 제치고 단숨에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 올라서게 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지 못한 중소형사들의 집합소라는 평가를 받던 코스닥시장도 향후 첨단기술주 관련 시장이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한편 다음카카오 점차 다가오면서 카카오를 통해 규모를 키워온 관련 업체들도 잇따라 상장을 앞두고 있다.

먼저 카카오 모바일 게임 플랫폼을 통해 유명해진 ‘쿠키런’의 제작업체 데브시스터즈가 오는 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다.

모바일 게임업체인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2011년과 2012년 영업손실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지난해 24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뒤 올해 상반기에는 지난해 수익을 뛰어 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시장의 관심도 뜨거워 지난 달 24일부터 이틀 간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경쟁률도 285대1을 기록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또 다른 유명 카카오 게임 ‘아이러브커피’를 개발한 파티게임즈 역시 지난 7월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는 등 현재 상장 절차를 밟고 있다.

이달 초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인 파티게임즈는 일반공모 청약을 실시한 뒤 10월경 상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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