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적’은 29일 하루 동안 전국 271개 스크린에서 총 7413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5위를 기록했다. 지난 달 6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859만 9490명.
‘군도’ ‘명량’ ‘해무’와 함께 올 여름 극장각 ‘빅4’를 형성하며 흥행 대열에 합류한 ‘해적’은 다른 작품들이 상영을 종영한 시점부터 박스오피스 순위를 역주행하기 시작했다. 이른바 입소문이 퍼진 것이다. 이후 ‘메이즈 러너’ ‘비긴 어게인’ 등 화제작이 연이어 개봉하는 과정에서도 ‘TOP 10’을 유지하며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또한 30일 안으로 누적 관객 수 860만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날까지의 기록으로 ‘해적’은 역대 박스오피스 흥행 순위 15위를 기록 중이다. 14위는 ‘수상한 그녀’(865만 6946명)이며, 13위는 ‘아이언맨3’(900만 1309명)다.
한편 같은 날 1위는 ‘메이즈 러너’로 6만 8286명, 2위는 ‘비긴 어게인’으로 3만 9805명, 3위는 ‘타짜-신의 손’으로 2만 3449명을 기록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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