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공채 ‘15만명’.. 경쟁률 사상 최대

2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 12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현대차에 4만여명, 기아차에 3만여명이 현대모비스(2만5000여명), 현대카드(9000명), 이노션(3000명)까지 합하면 10만7000여명이 지원한 것이다. 사진=뉴스웨이DB

현대차그룹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에 15만명이 지원하면서 사상 최다 인원이 몰렸다.

2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 12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현대차에 4만여명, 기아차에 3만여명이 현대모비스(2만5000여명), 현대카드(9000명), 이노션(3000명)까지 합하면 10만7000여명이 지원한 것.

이어 원서 접수를 끝낸 현대건설, 현대제철, 현대글로비스, 현대위아, 현대엔지니어링 등 다른 9개 계열사를 합하면 15만명 가량이 현대차그룹 공채에 원서를 낸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차그룹 지난달 27일 가장 먼저 취업 지원서 접수를 시작했다. 인문계 전공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략지원부문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내달 18일과 11월 8일 두차례에 나눠 인적성검사(HMAT)를 치른다. 연구개발·플랜트 부문에서 일할 이공계 전공자를 대상으로는 10월 9일 HMAT를 실시할 계획이다.

윤경현 기자 squash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