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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정, 요코하마 첫날 버디만 8개...루이스와 공동선두

[LPGA]허미정, 요코하마 첫날 버디만 8개...루이스와 공동선두

등록 2014.09.19 09:08

안성찬

  기자

J골프, 오전 6시부터 생중계

허미정. ⓒLPGA닷컴허미정. ⓒLPGA닷컴

이번에는 허미정(25·테일러메이드)이 일을 내려나.

국가대표 출신의 허미정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요코하마 타이어 LPGA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첫날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공동선두에 올랐다.

허미정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프래트빌의 RTJ(로버트 트렌트 존스) 골프트레일(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8개를 골라내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루이스도 보기없이 버디만 8개 잡아냈다.

허미정은 2009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LPGA 투어 첫 승을 올린 이후 아직 우승이 없다.

허미정은 지난달 포틀랜드 클래식 3라운드에서 선두에 나서며 우승을 기대했으나 최종일 부진해 공동 9위로 밀렸고, 지난주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도 우승경쟁을 벌이다가 공동 3위에 그쳤다.

이날 허미정은 드라이브 평균 거리 246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78.57%, 그린적중률 83.33%, 퍼트수 25개를 기록했다.

허미정은 “지난주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좋은 성적을 내 자신감이 생겼다”며 “이번 대회에서는 보기 없이 라운드를 마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 대회는 2012년까지 나비스타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다가 지난해에는 타이틀 스폰서가 없어 열리지 못하다가 올해 새로운 스폰서를 구해 대회 이름이 변경됐다.

유선영(28·JDX)과 이일희(26·볼빅)가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7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2위 박인비(26·KB금융그룹)를 비롯해 최나연, 유소연, ‘100만 달러 여고생’ 리디아 고(17·캘러웨이골프)는 출전하지 않았다.

J골프는 오전 6시부터 생중계 한다.

안성찬 골프대기자 golfahn@

뉴스웨이 안성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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