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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미 FOMC, 국내 금융시장 영향 미미”

한은 “미 FOMC, 국내 금융시장 영향 미미”

등록 2014.09.18 11:27

이나영

  기자

18일 오전 통화금융대책반 회의 개최

한국은행이 전일 열린 미 연준의 FOMC 회의 결과가 국내 금융시장 변동성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한은은 전일 발표된 FOMC 회의 결과가 국내외 금융시장 및 외환시장 상황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통화·국제 담당 부총재보를 반장으로 하는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이날 오전 8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한은은 “기존의 정책스탠스가 유지된 것으로 평가하고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아울러 한은은 이날 예정된 스코틀랜드 국민투표 결과 발표 후 필요시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기 위해 국외사무소와 연계해 24시간 비상점검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필요시 수시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통화금융대책반회의에는 통화·국제 담당 부총재보(반장), 조사국장, 거시건전성분석국장, 통화정책국장, 금융시장부장, 국제국장, 공보실장, 외자기획부장 등이 참여했다.

앞서 17일 연준은 이틀간의 FOMC 정례회의에서 0~0.25%인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100억달러 규모의 추가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연준은 지난해 12월 FOMC 회의 이후 월 850억달러였던 양적완화 규모를 100억달러씩 줄었고 내달 완전히 종료할 예정이다.

또 미 연준은 올해 미국 경제 성장률을 기존의 2.1~2.3%애서 2.0~2.2%로 하향 조정했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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