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권리세, 9시간 넘는 대수술 끝···무사히 잘 견뎠다!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수술 잘 견뎌. 사진=권리세 SNS

레이디스코드가 빗길 교통사고를 당한 가운데 중상을 입은 멤버 권리세가 9시간이 넘는 대수술을 마쳤다.

병원 관계자는 3일 한 매체에 “권리세가 수술을 무사히 견뎠다”고 밝혔다.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친 권리세는 수원의 한 대학병원에서 9시간이 넘는 수술을 받았다.

레이디스코드는 이날 새벽 대구에서 KBS1 ‘열린 음악회’ 스케줄을 소화한 후 올라오던 중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타고 있던 승합차의 뒷 바퀴가 빠지며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직후 레이디스코드 멤버 은비는 인근 수원 성빈센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으며 권리세와 이소정은 중상을 입고 아주대병원에서 대수술을 받았다.

경찰은 레이디스코드가 탄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레이디스코드 팬들과 네티즌들은 물론, 가요계 동료인 미스에이 수지, 슈퍼주니어 규현, 블락비 지코, 포미닛 소현, 걸스데이 소진 등이 개인 SNS를 통해 애도의 글을 올리며 슬픔을 나눴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