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소성 상승 특정지역 한해서만 해당
“비인기 지역 지역개발 해결 급선무”
정부가 9·1 부동산대책에 대규모 신도시 건설 근거인 ‘택지개발촉진법’을 폐지하기로 결정하면서 현재 조성된 수도권 지역 신도시에 수요자들이 몰리는 현상이 더욱 가속화 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지난달 분양한 위례신도시 A2-8블록 ‘호반베르디움은 평균 5.41의 평균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앞서 분양한 ‘신안인스빌 아스트로’는 청약 결과 평균 20대 1로 전 타입 마감, 수도권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포스코건설이 분양한 미사강변 더샵 리버포레는 계약을 시작한 지 일주일여 만에 계약률 85.1%을 넘어섰다. 대우건설 미사강변 푸르지오 2차도 지난달 27일 계약을 시작한 지 이주일여 만에 60% 선에 돌파했다.
반면 지난 5월에 분양한 GS건설의 ‘한강 센트럴자이’는 저조한 성적을 거두며 참패했다. 16일 진행된 1·2순위에서 3479가구 중 78명을 채우는 데 그쳤다. 3순위에서도 접수자가 많지 않아 최종 청약경쟁률이 0.50대 1에 머물렀다.
또 앞서 지난 7일 분양된 ‘우방 아이유쉘’은 단 한 개의 주택형을 제외하고 모두 청약 에 실패했다.
이와 같이 특정 신도시에 대한 수요자들의 몰림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부동산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다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마곡지구·위례신도시·하남 미사 등은 가격이 서울과 비교하면 한참 저렴한데도 업무지구 접근성은 뛰어나다는 평이다. 반면 김포한강신도시·파주운정신도시 등은 그 가격에 대비해 업무지구 접근성이 앞서 얘기한 지역보다 떨어져 수요자들의 부동산에 대한 기대치가 낮다.
업계 전문가들은 비인기 지역은 지역개발이 먼저 이뤄저야 수요자들을 끌어드릴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 업계 전문가는 “부동산이 경기가 침체되다보니 투자성이 보다 떨어지는 지역에는 지역개발이 늦춰지고 있다”며 “수요자들을 유인하려면 선 지역개발이 이뤄저야 한다”고 전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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