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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사 영업益 삼성전자 1위···SK하이닉스 ‘약진’

코스피 상장사 영업益 삼성전자 1위···SK하이닉스 ‘약진’

등록 2014.09.01 12:07

박지은

  기자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중 영업이익을 가장 많이 올린 회사는 역시 삼성전자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가 개별 기준으로 매출액 2위를 지킨 가운데 SK하이닉스의 매출액이 60%나 성장하며 무섭게 뒤를 쫓았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상반기 개별 영업이익은 11조490억원으로 전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중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의 올해 상반기 개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상반기에 이어 올해도 2위에 올랐다. 현대자동차의 올해 상반기 개별 영업이익은 2조4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14%나 늘어나며 2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3위에 오른 SK하이닉스은 가파른 영업이익 증가세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2조9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나 늘어났다. 2위 현대자동차와의 영업이익액 차이는 1500억원 수준에 그쳤다.

4위에는 포스코가 이름을 올렸다. 포스코의 상반기 개별 영업이익은 1조831억원으로 15.7%나 감소했다.

또 현대모비스는 5위에 올랐지만 영업이익이 9593억원에 그친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동기 대비 11.51% 감소한 것으로 1조원에서 내려왔다.

이밖에 SK텔레콤, SK, 한국가스공사, LG화학, 롯데쇼핑 등이 개별 영업이익 상위사에 올랐지만 지난해 동기보다는 모두 영업이익이 줄어들었다.

반면 LG전자는 올해 상반기 4860억원의 개별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13위에 올랐다. 특히 LG전자의 올해 상반기 개별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에 비해 2배 이상 들어났다.

연결 영업이익 기준으로도 삼성전자가 1위를 기록했다.

다만 삼성전자의 올해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은 15조67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39%나 감소했다.

2위에 오른 현대자동차의 올해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도 4조256억원으로 역시 5.83% 줄어들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연결 기준 영업이익도 큰 폭의 성장을 보였다. 올해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은 2조1411억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67% 증가했다.

또 4위에 오른 한국전력공사는 전년 동기 대비 흑자를 기록했다.

반면 포스코, SK, 기아자동차는 각각 5~7위를 차지했지만 연결 영업이익 규모는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특히 SK의 연결 영업이익 규모는 28.7%나 줄어든 거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현대모비스, LG전자, 한국가스공사, SK텔레콤, LG화학 등이 연결 영업이익 상위사에 이름을 올렸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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