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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상 감독 “원작 영화의 광팬이었다”

[나의사랑 나의신부] 임찬상 감독 “원작 영화의 광팬이었다”

등록 2014.09.01 12:43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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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임찬상 감독이 24년만에 리메이크로 선을 보인 ‘나의사랑 나의신부’에 대한 이유를 전했다.

1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임 감독은 “처음 제작사에서 기획을 하게 된 계기가 이 영화에 대한 팬이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임 감독은 “나 역시 이 영화의 팬이었다”면서 “그 시절 이 영화에 대한 기억이 많을 것이다. 그 기억을 떠올려 꼭 다시 한 번 만들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시기가 변했지만 결혼에 대한 가치관은 바뀌지 않은 것 같다”면서 “다만 세밀한 부분에서 바뀐 점, 위기 극복을 더 그려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4년 간 연애 끝에 이제 막 결혼한 ‘영민’(조정석)과 ‘미영’(신민아)의 신혼생활을 그린 영화로, 1990년 이명세 감독, 박중훈 고 최진실이 출연해 흥행에 성공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의 시초로 여겨지는 동명의 작품을 리메이크했다. 2004년 ‘효자동 이발사’로 캐릭터의 인간미를 사실적으로 그려낸 연출력을 선보인 임찬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원작 속 박중훈의 역할은 조정석, 고 최진실 역할은 신민아가 맡았다. 개봉은 다음 달 예정.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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