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까지 뿌리산업인의 밤 등 다채로운 행사 열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뿌리산업 주간은 ‘산업의 뿌리에서 경제의 열매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3일에는 서울공고·부천공고·전북기계공고·포항제철공고 등 4개 고등학교에서 열린다.
첫째 날에는 뿌리기업 명가, 뿌리기술 경기대회 유공자·시상자에 대한 포상과 시상 수여식, ‘뿌리산업인의 밤’ 행사가 열린다.
뿌리기술 경기대회 수상자 기업부문에서는 대통령상을 수상한 영풍열처리 등 47개사, 개인부문에서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한 류나연씨 등 150명, 공로상에는 한국폴리텍대학 유인선 교수 등 8명이 받았다.
2일 열릴 행사에서는 뿌리기업·수요기업의 기술협력 양해각서(MOU)가 체결된다. 상호 기술 지원, 정보공유, 마케팅지원 등 기술협력에 관한 내용이다. 산업부는 내년부터 ‘뿌리기업-수요기업의 기술 협력’을 정규 예산사업으로 신설할 계획이다.
이어 뿌리산업 기술협력 포럼 및 뿌리기술상담회, 뿌리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정부지원정책과 사업 설명회, 무료상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3일에는 ‘뿌리산업 꿈나무를 위한 프로그램’을 주제로 서울공고 등 4개 고등학교에서 미래 뿌리 인재들과 명장들의 만남의 장이 펼쳐진다.
이관선 산업부 1차관은 개회식에서 “제조업 근간을 이루는 뿌리산업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뿌리산업 관련 연구개발 인력 등 정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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