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회장 “프로젝트에 대한 도전의식과 열정 높이도록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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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직원들의 열정과 도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혁신 포스코 특별보상제도’를 신설했다. 이는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지난달 ‘상반기 혁신 포스코 프로젝트 점검 회의’에서 성과에 대한 파격적인 보상으로 직원들이 프로젝트에 대한 도전의식과 열정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취지에 부합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별보상은 초과 실현이익 10억원 이상인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하며 위험성, 난이도, 파급 효과를 심사해 초과 실현이익의 5∼15%를 지급한다.
보상금은 개인 기여도에 차등 배분하기로 했으며 아이디어를 제안한 직원은 보상금의 5%, 프로젝트 수행자는 45%이다.
전사적인 협력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점을 고려해 나머지 50%는 다음해 1분기 전 직원에게 똑같이 나눠준다.
이에 따라 초과 실현이익이 100억원이고 이 중 15%를 보상금으로 지급할 경우 아이디어 제안자는 7500만원, 프로젝트 수행자는 6억7500만원을 받게 된다. 나머지 7억5000만원은 전 직원에게 돌아간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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