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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홀 미팅’··· 초저금리 기조 유지 발언에도 혼조

[뉴욕증시]‘잭슨홀 미팅’··· 초저금리 기조 유지 발언에도 혼조

등록 2014.08.23 08:26

김민수

  기자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8.27포인트(0.22%) 내린 1만7001.22로 마감했다.

S&P500지수도 3.97포인트(0.20%) 하락한 1988.40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반면 나스닥종합지수는 6.45포인트(0.14%) 뛴 4538.55로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는 미국 중앙은행 정례회의(잭슨홀 미팅)에 참석한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당분간 초저금리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발언에도 혼조 양상이 나타났다.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고조됐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주민들을 지원할 구호물자 트럭을 일방적으로 출발시켰고 이에 미국 등 서방이 즉각 철수를 요구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한편 옐런 의장은 미국 고용시장의 완전한 회복은 아직 시간이 필요하므로 초저금리 기조를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시사했다.

그는 “고용 상황과 관련해 상당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고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후퇴가 아직 완전하게 회복되지 못했다”며 “실업률 하락이 마치 전반적인 노동시장이 개선되고 있는 것처럼 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종목별로는 올해 2분기 순익이 당초 예상치를 상회한 미국 최대 의류업체 갭이 5% 가까이 올랐다. 가정용품업체 로스스토어 역시 실적 호조로 7%대 급등세를 기록했고 크래프트푸드와 맥스웰 등 커피 브랜드를 캡슐로 공급하겠다고 밝힌 큐리그그린마운틴은 무려 16% 급등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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