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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방탄국회 못마땅”, 野 “야비한 장난 멈추라”

與 “방탄국회 못마땅”, 野 “야비한 장난 멈추라”

등록 2014.08.22 15:00

이창희

  기자

각종 비리 혐의로 현역 의원 3명이 구속된 데 대해 여야가 사뭇 엇갈린 반응을 나타냈다.

새누리당은 자당 의원 2명의 구속 수감 결과보다는 새정치민주연합의 ‘방탄국회’ 시도를 꼬집었다.

정미경 새누리당 의원은 22일 SBS라디오 인터뷰에서 “국회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이렇게 심한 경우에는 권위가 떨어진다”며 “검찰에서도 혹시 그런 것에 영향을 받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같은 당 박민식 의원도 BBS불교방송 라디오에서 “민생법안은 하나도 통과시키지 않으면서 오로지 자당 의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명분으로 국회 여는 것은 사실 못마땅하다”고 힐난했다.

반면 새정치연합은 검찰의 수사를 강하게 비판하는 한편 새누리당 의원들의 영장실질심사 전 태도를 들어 공박했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정기국회를 앞두고 8월이면 연례행사처럼 야당 의원들을 상대로 하는 야비한 장난을 멈추라”고 반발했다.

조정식 사무총장 신계륜·신학용 의원의 불구속에 대해 “법원의 결정은 야당 의원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얼마나 부실한 수사인지 야당을 겨냥한 짜맞추기 표적수사였는지를 입증한 것”이라고 검찰을 질타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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