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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창 전 지검장 “극도의 수치심에 죽고 싶은 심정”

김수창 전 지검장 “극도의 수치심에 죽고 싶은 심정”

등록 2014.08.22 14:45

안민

  기자

김수창, 자신의 혐의 인정하고 사과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이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사건 발생 10일 만이다. 김 전 지검장은 대리인을 통해 “극도의 수치심으로 인해 죽고 싶은 심정”이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지검장의 법률 대리인은 22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충격과 크나큰 실망을 드린 점 깊이 사죄드린다. 극도의 수치심으로 죽고 싶은 심정”이라는 김 전 지검장의 심경을 전했다.

김 전 지검장은 이어 “가족들을 생각해 차마 그러지 못한 점을 이해해 달라”며 “경찰 수사 결과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앞으로의 사법절차도 성실히 따르겠다”고 말했다.

또 “본인의 정신적 문제에 대해서도 전문가와 상의해 적극적으로 치유하겠다”고 밝혔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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