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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월드컵 중계 당시 비화 공개···“아내, 다른 채널로 돌려”

[해피투게더] 이영표, 월드컵 중계 당시 비화 공개···“아내, 다른 채널로 돌려”

등록 2014.07.31 23:55

김아름

  기자

 이영표, 월드컵 중계 당시 비화 공개···“아내, 다른 채널로 돌려” 기사의 사진


‘해피투게더’ 이영표 축구 해설위원이 ‘2014 브라질 월드컵’ 러시아전 중계와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능력자 특집’으로 이영표 해설위원, 배우 정준호, 가수 김흥국, 아나운서 조우종 정지원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영표는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예언 중계로 ‘문어 영표’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 시작은 러시아전인 이근호의 동점골에 “내가 뭐라고 했나?”라고 수 차례 외쳤기 때문.

이에 이영표는 “아내가 그 장면에서 다른 채널로 갔다고 한다”며 “경기가 끝나고 그 부분을 봤는데 내가 들어도 싫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다행히 러시아 전이 세 번째 경기였다. 남은 다섯 경기에서는 그런 발언을 안했다”고 말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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