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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철피아’ 새누리당 조현룡 의원 운전기사 등 체포

檢, ‘철피아’ 새누리당 조현룡 의원 운전기사 등 체포

등록 2014.07.31 22:02

강길홍

  기자

검찰이 철도 비리와 관련해 새누리당 조현룡 의원의 운전기사 등을 체포했다.

‘철피아’ 비리를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은 31일 조현룡 의원의 운전기사 위모씨와 지인 김모씨를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조 의원이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을 지낼 당시부터 수행한 이들이 철도용품 납품업체 삼표이앤씨로부터 청탁과 함께 뒷돈을 건네받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삼표그룹 고위 임원들을 불러 조사하는 과정에서 “운전기사를 통해 조 의원에게 금품을 전달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하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위씨 등을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조 의원은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을 지냈던 2008년 8월부터 2011년 8월까지 삼표이앤씨가 청탁과 함께 뒷돈을 건넨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위씨 등을 상대로 돈을 받은 시기 등 구체적 경위와 청탁 내용, 뒷돈을 조 의원에게 전달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검찰은 이들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한 뒤 그 결과에 따라 조 의원의 소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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