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31일 2014 회계년도 상반기(1~6월) 실적발표를 통해 전년 동기보다 1.9% 성장한 8조5582억원의 원수보험료를 거둬들였다고 밝혔다.
보험종목별 원수보험료를 살펴보면 장기보험은 보장성 중심의 신계약 및 계속보험료의 견조한 성장세에 힘입어 1.6%의 성장을 시현 했으며 일반보험과 자동차보험도 각각 1.6%, 3.0%의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전년 동기보다 0.1%포인트 감소한 102.2%를 기록했다. 이는 손해율이 0.1%p 상승한 반면, 사업비율은 0.2%p 개선된데 따른 것이다.
손해율 상승은 주로 대형 클레임 집중 등에 따라 일반보험 손해율이 6.6%포인트 증가한 것에 기인하며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9.2%(IFRS 기준)로 전년 동기보다 1.1%포인트 개선 됐다.
한편 투자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7.6% 증가한 8346억원을 시현했다.
정희채 기자 sfmks@
뉴스웨이 정희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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