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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디폴트 임박···채무 상환 협상 결렬

아르헨티나 디폴트 임박···채무 상환 협상 결렬

등록 2014.07.31 08:10

안민

  기자

아르헨티나가 디폴트 위기에 빠지게 됐다. 15억 달러의 채무 상환을 놓고 헤지펀드 채권단과의 협상에서 아무런 결론이 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지시간으로 30일 아르헨티나 정부당국은 미국 뉴욕에서 헤지펀드 채권단과 벌인 막판 협상이 아무런 성과 없이 결렬되면서 13년 만에 두 번째 디폴트 위기를 맞게 됐다.

악셀 키실로프 아르헨티나 재무장관은 이날 협상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아르헨티나는 미국 헤지펀드들이 주도한 채권자들의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키실로프 장관은 이어 “채권자들이 아르헨티나가 제안한 타협안도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협상 결렬에도 불구하고 아르헨티나가 디폴트 상태가 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미국 법원이 지정한 한 협상 중재자는 “(이번 협상 결렬로)아르헨티나가 즉시 디폴트에 빠지게 될 것”이라며 아르헨티나 측과 상반된 입장을 피력했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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