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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證 “KT, 명퇴금 제외하면 괜찮은 2분기 실적”

키움證 “KT, 명퇴금 제외하면 괜찮은 2분기 실적”

등록 2014.07.30 08:32

신승훈

  기자

키움증권은 30일 KT에 대해 명퇴금을 제외하면 괜찮은 2분기 실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KT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5조8900억원이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한 813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며 “일회성 명예퇴직 비용 1조520억원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2379억원으로 괜찮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가입자당 평균 수익(ARPU)이 3만3619원으로 전 분기 대비 2.2%, 전년 동기 대비 6.3% 성장하면서 지난해 부진에서 완전히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2분기 가입자 순증도 30만을 기록해 전체적으로 무선 사업의 회복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명예퇴직에 따른 인건비 절감 효과가 3분기부터 본격화되면서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KT의 또 다른 성장 축인 미디어 사업도 3분기 이후 스카이라이프의 가입자 회복세와 홈쇼핑 송출 협상 마무리 등으로 매출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2분기 실적에서 보여준 성장세와 가입자 회복세로 인한 무선 매출의 턴어라운드가 이제부터 가속화 될 것”이라며 “KT의 주가와 실적이 회복 국면으로 진입한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신승훈 기자 huwoni1130@

뉴스웨이 신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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