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이시강-원준-양상국 합류, 막강 전력 급상승

‘예체능’팀이 막강한 전력의 선수들을 영입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선 이영표 조우종의 복귀와 함께 발군의 실력을 자랑했던 개그맨 양상국이 골키퍼로 합류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뛰어난 실력의 선수가 두 명 더 합류했다. 배우 이시강과 가수 원준이 주인공이다.

이시강은 2012년 종편 채널A 드라마 ‘K팝 최강 서바이벌’ 주연과 SK telecom, 하이트 등 다수의 CF에 출연한 경력이 있는 배우고, 원준은 5인조 아이돌 그룹 소년공화국의 리더다. 이시강은 대학때까지 선수로 활동했고, 원준 역시 초등학교때까지 축구선수로 활약한 경험이 있다.

이날 우리동네 FC는 1998년도에 창단한 풍년 FC와 경기를 가졌다. 이 팀은 방울토마토, 버섯, 상추 농사 등 농부로 이뤄진 팀이다. ‘김포 시장기 대회 우승’ ‘김포시 연합회장기 우승’ 등 대회 우승 경력 5회를 자랑했다.

경기에서 한준희 해설위원은 “오늘처럼 전술적으로 움직인 적이 없다”며 이시강에게 “멀티 플레이어의 전형”이란 칭찬을 쏟아내 농구 경기 당시 등장했던 김혁을 언급하며 ‘제2의 김혁’으로 이시강을 지목했다.

김재범 기자 cine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