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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양조, 보해B&H·보해통상 흡수합병

보해양조, 보해B&H·보해통상 흡수합병

등록 2014.07.29 17:33

이주현

  기자

보해양조가 경영효율화를 위해 자회사 보해B&H와 보해통상을 흡수합병한다고 29일 공시 했다.

보해B&H는 음?식료품 제조 및 판매 사업을 하고 있으며 보해통상은 주류 제품의 수출을 담당하고 있다. 보해B&H 및 보해통상의 최대주주는 보해양조로서 10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보해양조는 별도의 법인 형태로 존재하는 2개 종속기업들을 흡수합병하며 보해양조와 보해B&H의 합병비율은 1대 2.2734이며 보해양조와 보해통상의 합병비율은 1대 4.6486이다. 신주상장예정일은 오는 10월15일이다.

보해양조는 이번 합병으로 생산 및 관리 기능 조직을 일원화하여 운영의 효율화를 도모하고 영업 기능의 통합과 인력재배치를 통해 사업지배력 강화 및 이익을 창출해 기업가치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합병을 통해 직접적인 관리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인력과 노하우의 공유 및 유연한 활용, 음?식료품 및 수출 제품의 가격경쟁력 제고 및 통합 전략의 수립 및 실행이 가능할 것”이라며 “일원화된 관리에 따른 운영 효율화 달성 및 이익률 제고 등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해양조는 합병과 함께 생산 효율성 제고 일환으로 설비의 유지, 보수 및 제품의 특화를 위한 신규 설비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제품의 원가 경쟁력 확보 및 품질 향상에도 힘쓸 계획이다.

특히 신규 설비는 보해양조가 지난 3월 특허를 취득한 ‘향기성분의 비점별 분리를 통한 고품질 증류주의 제조방법?장치’에 대한 것으로 보해양조의 소주는 소비자 기호에 맞게 향미를 조절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합병에 따른 경영 효율화와 원가경쟁력 확보를 위한 생산 효율성 제고 및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는 보해양조는 올 하반기 서울 시장 공략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신제품 ‘아홉시반’의 캠페인 ‘아홉시반 주(酒)립대학”이 SNS를 통해 개교한지 2달여만에 방문자수가 3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신선한 마케팅으로 주목 받고 있으며, 두 달 만에 판매처가 1800곳으로 늘었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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