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에이 수지 해명 “수천 명이 바라보는 곳에서 어떻게 성추행 해”

수지 해명. 사진=해당영상캡쳐

걸그룹 미쓰에이의 배우 수지가 물총축제 현장에서 성추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이어지자 행사 주최 측과 소속사가 해명에 나섰다.

28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가 물총축제 현장에서 성추행을 당했다는 네티즌의 주장이 이어졌다. 이에 행사 주최 측과 소속사가 해명에 나섰지만 논란은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수지는 지난 26일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연세로에서 열린 ‘신촌 물총축제’의 오프닝 세리머니에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 있던 사회자는 수지의 허벅지를 만지는 듯한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인 것.

이에 수지의 소속사인 JYP 엔터테인먼트는 한 매체를 통해 “해당 영상만 보면 오해할 수 있지만 사회 보시는 분이 안내하려다 슬쩍 닿은 것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또 행사의 홍보를 담당한 이목 커뮤니케이션즈 측도 “1층 높이의 단상이 좁고 흔들리다보니 사회자가 수지에게 조심하라고 일러주는 과정에서 오해가 발생한 것 같다”며 “수천 명이 모여 바라보는 공식 석상에서 어떻게 성추행을 할 수 있겠나”라고 전했다.

이어 “수천 명이 모여 바라보는 공식 석상에서 어떻게 성추행을 할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

수지 해명에 네티즌들은 “수지 해명, 정말 말이 안되긴하지” “수지 해명, 사회자 정말 어이없겠다” “수지 해명, 진짜 사람들 별걸 다~” “수지 해명 속 시원하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