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2050선 돌파···연중 최고치 경신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코스피지수가 지난해 10월30일 이후 처음으로 2050선을 재 탈환하면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후 1시26분 현재 전거래일 보다 16.45포인트(0.81%) 오른 2050.3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매수우위를 개인은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81억원, 849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1609억원을 순매도 했다.

프로그램매매도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차익거래에서는 30억9100만원이 순매도 됐다. 반면 비차익거래에서는 790억580만원이 순매수돼 총 821억48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지수는 상승우위를 보이고 있다.

화학(0.15%),철강금속(2.61%), 유통(0.94%), 전기가스(4.63%), 건설(2.74%) 등이 상승했다.

반면 음식료(0.41%), 섬유의복(1.45%), 기계(0.13%) 등은 하락했다 .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엇갈렸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7000원(0.52%) 오른 136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포스코(3.68%), 한국전력(5.61%), 네이버(0.92%), 기아차(0.53%) 등은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1.89%), 현대모비스(0.53%) 등은 하락했다.

같은 시간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15원 떨어진 1024.75에 거래 중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40포인트(1.31%) 하락한 555.42를 기록하고 있다.

신승훈 기자 huwoni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