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위창수, 캐나다오픈 공동 29위...클라크, 퓨릭에 1타차 역전승

팀 클라크. ⓒPGA투어닷컴

팀 클라크(남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캐나다오픈(총상금 570만 달러)에서 정상에 오른 가운데 한국선수들은 모두 중하위권으로 밀려났다.

클라크는 28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릴 비자르의 로열 몬트리올GC 블루코스(파70·7153야드)에서 끝난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합계 17언더파 263타를 쳐 짐 퓨릭(미국)을 1타 차로 제치고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클라크는 2010년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두 번째 PGA 투어 우승이다.

크라크는 이날 퓨릭이 버디 2개, 보기 1개를 기록한 사이 전반에 버디와 보기를 1개씩 주고 받은 뒤 후반들어 보기없이 버디 5개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다.

위창수(42·테일러메이드)는 이날 이븐파 70타를 치며 최종합계 5언더파 275타로 공동 29위, 이동환(27·CJ오쇼핑)은 합계 2언더파 278타로 공동 53위, 최경주(44·SK텔레콤)는 합계 2오버파 282타로 공동 66위에 그쳤다.

안성찬 골프대기자 golf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