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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학적 우려·‘아마존 어닝쇼크’에 하락마감

[뉴욕증시]지정학적 우려·‘아마존 어닝쇼크’에 하락마감

등록 2014.07.26 08:36

신승훈

  기자

뉴욕증시가 우크라이나 및 가자지구에 대한 지정학적 우려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이 실적부진이 겹치면서 하락 마감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23.23포인트(0.72%) 떨어진 1만6960.57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9.64포인트(0.48%) 내린 1978.34로 거래를 종료했다. 나스닥종합지수도 22.54포인트(0.50%) 하락한 4449.56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는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와 아마존의 실적 부진의 영향을 받아 투자자의 심리가 크게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전날 유럽연합의 러시아 추가 제재 논의와 더불어 러시아가 반군에게 무기를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힘을 받자 증시가 요동쳤다.

그리고 가자지구 사태를 막기 위해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내놓은 중재안을 이스라엘이 거부하면서 긴장을 더했다.

기업의 실적부담도 장에 영향을 미쳤다.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은 전날 2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매출의 경우 193억4000만달러로 시장추정치에와 비슷한 모습이였지만 1억2600만달러의 순손실은 장에 큰 파장을 미쳤다.

특히 주당 순손실의 시장추정치는 15센트 인데 반해 실제 발표는 27센트로 나와 거의 2배 가까운 순손실이 발생한 것이다.

종목별로는 아마존이 9.7% 빠졌고 인터넷 라디오 업체 판도라미디어가 10.34% 하락했다. 반면 중국 최대 검색업체 바이두는 2분기 실적이 시장전망치를 상회하면서 10% 급등했다.

신승훈 기자 huwoni1130@

뉴스웨이 신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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