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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설탕 대신 ‘약방의감초’···감초 활용 신제품 출시

아워홈, 설탕 대신 ‘약방의감초’···감초 활용 신제품 출시

등록 2014.07.24 19:48

이주현

  기자

감초김치. 사진=아워홈 제공감초김치. 사진=아워홈 제공


종합요리식품기업 아워홈은 충북 제천시와 함께 제천 특산물인 청정 감초를 활용해 제조한 ‘아워홈 감초김치’를 신제품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워홈 감초김치는 엄선된 100% 제천산 청정 감초로 단맛을 자아내고 설탕은 전혀 넣지 않은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갈아 넣은 양파와 배로 시원하고 깔끔한 풍미를 내고 다시마엑기스와 표고버섯엑기스를 넣어 더 건강하게 버무려 냈다. 여기에 멸치액젓, 새우액젓을 사용해 깊은 맛을 더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감초김치는 한방 약재로 쓰이는 감초를 함유해 만든 차별화된 제품”이라며 “무설탕으로 건강한 자연 그대로의 감칠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워홈은 제천시 향토육성사업단과 함께 지역특산물인 감초를 육성코자 지난 2012년부터 감초를 활용한 제품 개발을 추진해왔다.

지난해엔 감초를 활용한 오곡감초삼계탕을 개발해 소비자에게 선보이기도 했다.

아워홈과 제천시는 협업을 통해 감초재배를 위한 효율적 대량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감초사업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아워홈은 또 연내 제천공장 생산설비를 확장해 지역주민 고용창출과 소득증대 등 지역사회 발전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제천감초 한방사업 육성정책의 일환으로 제천에 김치공장을 운영 중인 아워홈을 사업 파트너로 선정했다”며 “이번 감초김치를 시작으로 가정간편식(HMR), 소스류로 명품 감초상품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병박 아워홈 식품사업부 상무는 “제천공장에서 내수시장과 해외시장을 동시에 공급할 수 있는 생산 역량을 갖출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을 개발해 한식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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