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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여행업계 독주···자유·온라인투어 2위 경쟁 ‘치열’

하나투어 여행업계 독주···자유·온라인투어 2위 경쟁 ‘치열’

등록 2014.07.24 08:33

김보라

  기자

자유·온라인투어 BSTI 각각 794점, 788점 각축전

하나투어가 여행사 부문 브랜드가치 1위로 독주하고 있는 가운데 자유투어와 온라인투어가 2위 자리를 놓고 경쟁이 치열하다.

24일 브랜드 가치평가 회사인 브랜드스탁의 올해 2분기 BSTI(Brand Stock Top Index)에 따르면 하나투어가 BSTI 885.5점으로 여행사 부문 1위를 차지했다.

BSTI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부문별 대표 브랜드 900여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로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가치 평가모델이다. 만점은 1000점이다.

부문 2위는 BSTI 794.1점을 얻은 자유투어에 돌아갔으며, 온라인투어(788.2점)와 모두투어(787.8점)가 뒤따르며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순위를 살펴보면 하나투어가 BSTI 885.6점으로 부동의 1위를 차지했고, 온라인투어(BSTI 832.5점)가 추격하는 양상이었다.

그러나 온라인투어는 1년 만에 3위로 주저앉았다. 이번 분기에 4위를 차지한 모두투어는 3년전인 2011년 2분기에는 BSTI 834.7점으로 2위에 오르며 하나투어를 쫓았지만 이후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2분기 롯데관광이 BSTI 721.2점으로 5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2분기 9위에 머물렀던 여행박사는 1년만에 6위까지 상승했다. 올해 4∼6월 레드캡투어(594.7점), 한진관광(578점), 롯데제이티비(563.1점), 참좋은여행(517.2점) 등이 하위권인 7∼10위권을 형성했다.

브랜드스탁 관계자는 “여행업계는 오랜 경기불황에도 해외여행수요가 계속 증가하며 성장하고 있다”며 “따라서 소비자 선택 지표인 브랜드가치 제고에 노력하는 것이 최선의 마케팅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김보라 기자 kin337@

뉴스웨이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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