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범유럽 스톡스(STOXX)600지수는 전날보다 0.1% 상승한 342.86으로 장을 마쳤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날 보다 0.04% 오른 6798.15로 마감했고 프랑스 CAC40지수도 0.16% 상승한 4376.32에 거래를 종료했다. 독일 DAX30지수도 0.2% 상승한 9753.56을 기록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하락세로 출발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기업들의 2분기 실적 호조에 장중 반등하며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투기 2대가 격추되는 등 지정학적 우려가 재발되는 듯 했지만 독일 자동차회사인 다임러와 페인트제조업체 아크조노벨이 실적 호조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종목별로는 골드만삭스가 매입에 나선다는 소식이 있는 포르투갈 방쿠이스피리투산투 은행이 주가가 14% 올랐다. 핀란드의 오토텍의 경우 매각 가능성이 커지면서 7% 넘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영국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2분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5% 가까이 하락했다.
신승훈 기자 huwoni1130@
뉴스웨이 신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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